[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후원캠페인 ‘예술을 살찌워요’를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
지난 2014년에 시작한 ‘예술을 살찌워요’ 캠페인의 돼지 캐릭터인 ‘기부로’가 30마리의 오케스트라로 돌아와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자판기에서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축제 레시피 카드, 캐릭터 엽서, 스티커, 예술후원 메시지, 축제 지도, 다과 등이 무작위로 구성돼 패키지로 제공된다.
자판기에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향후 서울문화재단의 순수기부금으로 예술후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공연 관람 팁을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기부로가 전하는 축제 레시피’ 자판기에 1천 원을 기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이철민작가가 그린 30종류의 돼지 캐릭터가 그려진 ‘기부로’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축제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캠페인 부스에서는 단원복을 입고 30마리의 ‘기부로’ 오케스트라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부스 안을 장식한 캐릭터 엽서는 누구나 낱장을 뜯어가 색칠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자신이 색칠한 엽서를 사진 촬영해 10월 8일까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기부로’와 친구를 맺고 사진을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 기부플랫폼과 모금함 등을 통해 모은 약 4천6백만 원을 예술후원에 사용했다.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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