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한국의 공연예술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 유일의 국제공연예술마켓 ‘서울아트마켓’이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 등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서울아트마켓은 쇼케이스 및 부스 전시, 학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공연 예술 관계자들에게 작품과 기관 및 단체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장으로 잠재력 있는 국내 공연단체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크리에이티브 바키, 양손프로젝트, 브레시트댄스 컴퍼니, 생황 연주자 김효영,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 극단 목화를 비롯한 국내외에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18개 단체의 작품이 선정돼 쇼 케이스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아트마켓은 한국과 공연예술 교류가 미비한 중동을 올해 포커스권역으로 선정하여, 중동 문화와 중동의 공연예술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아트마켓을 통해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중동지역의 공연예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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