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KBS미디어 온라인평생교육원이 홈페이지 누적 방문객 330만명 달성을 기념해 김영란법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배포하고, 김영란법을 다룬 도서 『김영란法 사랑』을 출간한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사실상 온 국민을 적용 대상으로 해 지난 28일자로 시행되고 있지만, 내용이 복잡하고 애매한 부분이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KBS온평원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김영란법 이해를 도울 동영상 강의 1편을 제작했다.
동영상 강의는 책 『김영란法 사랑』을 20~30분 분량의 동영상 강의로 압축한 것으로, 김영란법의 추진 배경, 기대 효과, 적용 범위, 주요 사례, 예외 사유, 위반 행위 신고 처리, 신고자 보호와 보상 등 법률 전반을 다루고 있다.
김영란법에 대한 공무원 및 일반 시민들의 이해를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김영란法 사랑』은 경찰청 대변인실, 경기경찰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봉직하고 있는 지영환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가 집필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공무원 범죄 △ 김영란법 추진 배경 및 적용 범위 △국가와 공직자 의무 △부정청탁의 금지 및 금품 등의 수수 금지 관련 내용(정의, 예외 사유, 처리, 제재 등) △부정청탁 방지 업무 총괄 기관 △징계와 벌칙 △직종별 매뉴얼 등이다. 유관단체 매뉴얼, 언론사 매뉴얼을 따로 다루고 있어 실생활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영란법 동영상 강의는 KBS온평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무료로 무제한 시청할 수 있으며, 『김영란法 사랑』 또한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