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서울 광진구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에서 29일 열린 제29회 미래세대포럼이 100여명이 넘는 청소년, 청년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미래세대포럼은 육영재단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서울시교육청에서 후원하는 공익포럼으로 미래세대가 자신의 푸른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열린 29회 포럼에서는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가 연사를 맡아 <긍정심리학을 토대로 한 행복한 미래설계하기>라는 주제로, 긍정심리학의 주요원리와 적용방법을 이야기하였다.
김 교수는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다. 단점에 집중하기 보단 자신의 강점을 찾아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긍정성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강점과 미덕찾기’, ‘몰입에 의한 행복 깨닫기’, ‘감사하기 훈련과 규칙적인 운동’ 강조했다.
포럼이 끝난 후에는 ‘학생 지도 시에 적용할 수 있는 긍정심리학적 방법을 알려주세요.’ ‘정신질환은 유전적 요인이 큰지, 환경적인 요인이 큰지 궁금합니다.’ 등 다양한 질문들이 오가기도 했다.
미래세대포럼은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2013년 9월 이후 연 10회 ‘진로’와 ‘사회문화’라는 두 가지 큰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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