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박은태·전동석 주연 ‘팬텀’, 크리스마스 시즌 티켓 선오픈
박효신·박은태·전동석 주연 ‘팬텀’, 크리스마스 시즌 티켓 선오픈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0.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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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관람객 전원에 특별 크리스마스 카드 제공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마스 시즌 티켓이 25일 낮 2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선오픈된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의 ‘팬텀’ 공연 티켓을 선점할 수 있는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티켓 오픈’은 연말을 맞아 특별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꾸는 연인들과 가족,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의 관람객 전원에게는 출연 배우의 메시지가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가 제공된다.

오는 11월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처음 공연을 갖고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2016 뮤지컬 ‘팬텀’에서는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 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 그리고 김소현, 이지혜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는 박철호,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는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는 이상준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는 김주원, 황혜민, 젊은 카리에르 역에는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을 확정해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2017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평일 낮 공연 할인, 일요일 저녁 공연 할인, 11월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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