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소설가 성석제의 첫 단편소설집이 20년 만에 출간됐다. 그는 한순간 튀어나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양식의 소설들을 쏟아낸 ‘파격과 충격’적 존재였다. 그런 그의 상상력과 입담은 독자를 사로잡았고, 한국소설은 지난 한 세대와 작별을 고했다. 이 책에는 20년이 지난 오늘에도 독자들에게 여전히 회자되는 성석제 단편소설의 진수가 모여 있다. 표제작 「첫사랑」은 ‘한국 퀴어소설과 성장소설의 캐논’이라 불린다.
■ 첫사랑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펴냄 | 244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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