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아프리카 북동부의 작은 나라, 에리트레아. 강제 징집, 투옥, 고문 등 폭정에 40만명이 노예처럼 비참한 생활을 하는 곳으로, ‘아프리카의 북한’이라 불린다. 심각한 인권 유린으로 인해 이곳의 국민들은 자연스레 난민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데, 유럽 난민 사태의 심각한 요인이기도 하다. 소설 속 주인공 밀라는 ‘난민들’의 사연을 안 뒤 혼란에 빠진다. 그를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 난민들
안느리즈 에르티에 지음 | 정미애 옮김 | 다림 펴냄 | 216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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