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출판계 트렌드, 리커버 에디션 출시
연말 출판계 트렌드, 리커버 에디션 출시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2.09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르웨이의 숲』·『미움받을 용기』·『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등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리커버 에디션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3주 연속 총 16주간 1위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 해리포터 마지막이자 여덟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는 2위에, 1부도 3위를 나란히 자리를 유지했다. 자존감을 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과 방송인 김제동의 힐링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그릿 GRIT』은 네 계단 뛰어올라 6위에 안착했고,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7위를 지켰다.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로맨스 스릴러 소설 『브루클린의 소녀』는 정식 출간과 동시에 네 계단 오른 8위에 진입했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직접 보고 느낀 대통령의 글쓰기 노하우를 다룬 『대통령의 글쓰기』는 세 계단 내려간 9위에 머물렀다.

만물상 작가의 『미움받을 용기』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오른쪽)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분석한 2017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7』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11위를 지켰고, 전업주부가 15채 아파트를 보유하게 된 경험담을 풀어낸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는 12위로 여섯 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출간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국내 팬들을 찾아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은 출간과 동시에 13위에 자리 잡았고, 공부의 신 강성태가 공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성태 66일 공부법』은 한 계단 내려간 14위를 기록했다. 감성적인 따뜻함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표지로 재탄생한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 『미움받을 용기 (리커버_만물상)』은 1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0만부 돌파 기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스페셜 에디션(오른쪽)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 공무원 수험서 『2017 선재국어 기출실록』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씩 내려간 각각 16위와 17위에 머물렀다. 10만부 돌파를 기념해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시된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18위로 두 계단 올랐고, 세계 최초로 기욤 뮈소의 소설을 영화화하며 화제를 모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19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헌법에 담긴 사회적 정의와 가치를 알려주는 시민을 위한 헌법 해설서 『지금 다시, 헌법』은 20위에 진입했다.

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전자책 분야에서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브릿마리 여기 있다』가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여기사 카일라의 혼담』은 2위에,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처방전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3위에 자리 잡았다. 공부의 신 강성태의 『강성태 66일 공부법』은 4위에 올랐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와 성인 로맨스 소설 『소유』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간 각각 5위와 6위에 머물렀다. 숨어 있는 나를 찾아내는 성격 리폼 강의서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은 7위에 안착했고, 재벌 그룹 비서들의 기발한 도둑질을 다룬 소설 『도둑비서들』은 네 계단 내려간 8위를 기록했다. 소설, 시, 인문학 등 불멸의 고전을 모은 『열린책들 세계문학 베스트40』은 9위를, 성인 로맨스 소설 『스폰』은 10위를 차지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