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성동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오케스트라인 꿈의 오케스트라‘성동’의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가 다가오는 13일 소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의 문화예술사업으로 성동구는 2012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 째 지역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아동, 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에 두는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1년간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협력과 교감으로 단단하게 이어진 단원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며, ‘캐리비안의 해적과 시스터 액트 OST’, ‘비틀즈의 Yesterday’, ‘징글벨’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과 함께 탄호이저, 마술피리 서곡과 같은 정통 클래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본다.

또한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출연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협연무대는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신뢰하며 꿈을 나누는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의 단원들은 함께 연주하는 기쁨, 음악적 성취, 활발한 상호 교류와 소통을 목표로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더 많은 구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제5회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정기연주회 ‘우리,함께’ 는 전석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