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017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모집이 31일부터 시작됐다. 변별력 있던 수능으로 정시모집 정원이 예년보다 줄어든 만큼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모집 군별 1개씩 총 3개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해 보다 더 주의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대학(교)은 1차 1월 3일~13일, 2차 2월 10일~14일 접수가 이뤄지며 4년제 대학 정시 원서접수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중복지원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입시전문가는 “변별력 있던 수능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재수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학점은행제를 통한 빠른 4년제 학위취득 후 학사편입으로 인서울 상위권 대학진학이라는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의 경우 정시 지원횟수, 수시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개인에 따라 학위취득기간이 다소 달라지지만, 빠른 학위취득이 가능해 학사편입, 대졸과 동등한 학력으로 취업,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100% 면접전형(내신, 수능 미반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컴퓨터공학과정, 정보보안학과정, 디지털콘텐츠학과정(멀티미디어), 경영학과정, 상담심리학과정, 아동사회복지학과정, 체육학과정, 공연제작학과정, 연기예술학과정, 경찰행정학과정과 같이 취업과 편입이 잘되는 학 과정 위주로 운영 중이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본원에서 취득하고 학위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하고 4년제 대학교 학사편입이 연계된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현재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유웨이와 진학사 또는 신입생 입학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카톡ID ‘중대발표’를 친구로 추가하면 1대 1 실시간 상담이 수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