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문근영 주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15일 성황리 폐막
박정민·문근영 주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15일 성황리 폐막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1.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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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객석 95%, 21일부터 군포·대전·대구 등으로 전국 투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사진. 박정민(왼쪽)이 로미오, 문근영이 줄리엣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샘컴퍼니>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세기의 로맨스를 그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지난 1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서울 공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유료객석 점유율 95%, 평균 객석점유율 99.8%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메인 타이틀롤을 맡은 동갑내기 박정민, 문근영의 커플 호흡과 손병호, 서이숙, 배해선, 김호영, 김찬호 등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탄탄한 출연진으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탄생시켰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햄릿’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리메이크될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양정웅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가장 좋은 작품으로 판단한 만큼,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수사를 살리면서도 배우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무대를 만들어 내는 데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일반 대중들이 어려움 없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희비극의 면모를 극대화시켰으며 미니멀리즘적인 무대와 다채로운 색채가 어우러진 조명으로 상상력을 가미시켰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흥행과 관객 성원에 힘입어 군포(21~2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대전(2월 4~5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대구(2월 18~19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안동 (2월 25~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4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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