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장강명 “재미있는 한국 소설을 알리고 싶다”
소설가 장강명 “재미있는 한국 소설을 알리고 싶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1.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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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서평집 「한국 소설이 좋아서」 기획해 팟캐스트 ‘낭만서점’ 진행
소설가 장강명 <사진제공=교보문고>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교보문고의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특별기획 ‘알리고 싶은 소설, 알리고 싶은 소설가’ 방송을 17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소설가 장강명의 무료 서평집 「한국 소설이 좋아서」에 실린 50편의 소설 중 4편의 작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연애의 이면』의 작가 이영훈(1월 17일)을 시작으로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의 작가 최혁곤(1월 24일), 『육아의 여왕』의 작가 김주연(1월 31일), 『문근영은 위험해』의 작가 임성순(2월 7일)과 차례로 작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평집 「한국 소설이 좋아서」는 재밌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국 소설들을 소개하기 위해 소설가 장강명이 기획하고 제작비를 전액 지원한 전자책으로 16일부터 온라인 서점들을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소설의 선정과 서평은 소설가 윤후명, 싱어송라이터 요조, 응급의학 전문의 남궁인 등 각계각층의 다독가 50명이 맡았다.

장강명은 첫 방송에서 “재미있는 한국 소설들이 지난 몇 년간 많이 나왔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며, “책은 체험재로 읽기 전에는 잘 모르고, 국경을 넘거나 시간을 버티며 걸러진 외국소설에 비해 한국 소설은 독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모험일 수밖에 없어서 누군가 옆에서 재미있다고 권해줘야 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낭만서점’은 소설 전문 팟캐스트로 소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문학평론가 허희의 재치 있는 입담과 재주소년 박경환의 따뜻한 감성을 더해 매주 1편씩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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