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 5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5월 ‘심리학 읽는 영화관’ 선정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30일 오후 7시 코엑스점에서 진행한다. 더 많은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신촌, 대구, 부산대 지점에서도 라이브로 중계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사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네 자매의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함께 ‘식구가 가족인 이유’를 주제로 ‘네 자매의 서로 다른 성격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함께 음식을 먹는 행위의 심리적 의미’ 등 영화 속 인물의 심리를 전문가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사전 이벤트로 메가박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월 심리학 읽는 영화관 라이브 중계 초청장을 제공한다.
한편,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를 상영한 후 심리학 박사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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