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서울, 600평 규모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 9월 오픈
르 메르디앙 서울, 600평 규모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 9월 오픈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5.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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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르 메르디앙 서울>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르 메르디앙 서울이 오는 9월 1일 오픈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기존 호텔과는 다르게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탄생할 르 메르디앙 서울은 1층 전면을 600평대 규모의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로 채울 예정이다. M컨템포러리는 신개념 아트스페이스로 순수 예술에 머물지 않고 뉴미디어와 대중 예술이 결합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M컨템포러리는 크게 메인 전시장인 M뮤지엄, 다양한 전시가 가능한 M갤러리, 전시홀인 M에이트리움, 갤러리카페인 Mid Century Bistro&café 그리고 특별 공간인 VIP 프라이빗 갤러리로 구성된다.

M뮤지엄, M갤러리에서는 주기마다 다양한 국내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M에이트리움은 11미터 천장이 돋보이는 전시홀로 전시뿐 아니라, 스탠딩 칵테일 파티 등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M에이트리움에서는 키넥트 아트워크인 전준호 작가의 ‘하늬바람(Le vent)’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Mid Century Bistro&café에 앉아 15미터의 대형 미디어월도 관람할 수 있다. 대형 미디어월은 오픈 타입의 전시공간으로 M뮤지엄, M갤러리, M에이트리움에서 열리는 전시와 이벤트와 연계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VIP 프라이빗 갤러리

VIP 프라이빗 갤러리에서는 특별한 고객만을 위한 전시가 열린다. 다이닝을 겸비한 VIP 프라이빗 갤러리는 개인 파티를 비롯해 강연회도 진행된다.

르 메르디앙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오픈 아트워크도 마련된다. M컨템포러리 외부에는 거리 아트워크가 설치된다. 외기 흡입구, 배기구 등으로 이용되는 루버 위에 다양한 작가의 디자인이 들어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작품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외 공간에는 전시 공간이 부족한 입체 미술 작품을 위한 예술 정원 콘셉트의 야외 전시장이 펼쳐진다. 가든에서는 한국 미디어 아트의 선두주자인 양민하 작가의 대형 미디어 터널 작품 ‘集+積’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대형 터널은 중첩된 사각틀로 이뤄져 미디어 패널을 통해 다양한 빛을 낸다. 이는 시간의 구축을 의미하며, 관객들은 이 미디어 터널을 통과하면서 시간을 경험하는 환상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숙박객들은 르 메르디앙 서울의 ‘Unlock Art 프로그램’을 통해 M컨템포러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 관계자는 “르 메르디앙 서울은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라며 “르 메르디앙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부담 없이 M컨템포러리에서 전시하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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