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대소변 가리는 법이나 여러 가지 훈련법 등을 알려주는 책도 덩달아 많아졌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사람들이 애써 외면하는 반려동물의 죽음이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들은 상실감이나 우울증을 겪게 되는데, 이를 ‘펫로스 증후군’이라 한다. 저자는 펫로스를 겪은 반려인을 위한 책을 펴냈다. 실제 사례를 이야기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분량도 짧아 반려동물을 잃고 슬픔에 빠진 반려인들이 읽기 편하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아름답게 기억할 지혜와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황은애 기자
■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켄 돌란-델 베치오·낸시 색스턴-로페즈 지음 | 아시아 펴냄 | 200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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