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고민, 노출의 고민, 지긋지긋 등드름과 이별하는 법
여름 고민, 노출의 고민, 지긋지긋 등드름과 이별하는 법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6.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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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여름이 다가오면서 등에 생긴 여드름, 일명 ‘등드름’으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등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모공 안에 뭉치며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등은 얼굴에 비해 피부층이 두껍고 모공이 깊어 여드름이 쉽게 생기며, 악화될 경우 재생이 더디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노출의 계절 여름, 매끈한 뒤태 미인이 되기 위해 등드름과의 이별은 필수! 등드름을 예방 및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꼼꼼한 클렌징이 가장 중요, 트러블 완화엔 티트리 성분 클렌저 추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꼼꼼한 클렌징이다. 등은 얼굴에 비해 피지와 각질의 양이 많기 때문에 매일 샤워 시 이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어야 한다.

클렌저를 고를 때는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는 합성화학성분이 배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티트리 오일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뛰어나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준다. 닥터 브로너스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240ml / 12,500원)은 티트리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얼굴은 물론 바디 트러블 완화와 과다 피지 제거에 효과적인 멀티 클렌저다.

임상 실험을 통해 여드름 피부 완화에 효과적임을 입증 받은 제품.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로 만들어진 천연 계면활성제가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 모공 속 피지, 각질 등 노폐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 머리카락, 옷, 침구까지, 등에 닿는 모든 것은 자극 없이 청결하게

매일 사용하는 트리트먼트나 헤어 오일, 덜 헹궈 낸 샴푸 역시 등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긴 머리카락의 경우 목과 등에 접촉하며 트러블을 자극해 염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사용하는 헤어 제품에 트러블을 유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은지 꼼꼼하게 확인해보아야 하며, 가급적이면 합성화학성분이 배제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는 등에 직접 닿는 옷이나 침구 역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옷은 자극이 적고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를 입고, 원활한 통풍을 위해 꼭 달라붙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옷에 잔류한 합성 세제 성분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합성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세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불 등 침구는 매일 햇볕에 말리고 자주 세탁해 청결을 유지해 주도록 하자.

■ ‘단짠단짠’ 식습관은NO,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관리 뒷받침 돼야

달고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이른바 ‘단짠단짠’ 식습관, 과도한 음주 및 흡연,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 등의 내부적 요인 역시 등드름의 원인이 된다. 몸 안에 쌓인 독소가 피지선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면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초콜릿, 과자와 같이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등 짜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전반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등드름과의 이별을 준비할 수 있을 것.

등드름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습관적으로 여드름 부위를 긁거나 뜯어 상처를 낼 경우 흉터가 될 수 있으므로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청결 유지에 힘써야 하며, 정도가 심할 경우 피부과를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엄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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