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종합화장품 기업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은 자사 대표 브랜드 잇츠스킨의 인기 제품인 ‘마카롱 립밤’ 4종과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 3종을 이달 1일부터 미국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COSTCO)’의 공식 온라인 몰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이 합병되어 공식 출범한 잇츠한불은 ‘마카롱 립밤’과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의 코스트코 온라인 몰 출시를 기념해 코스트코 공식 온라인 몰에서 제품 추가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코스트코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본격 판매가 개시된 ‘마카롱 립밤’과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은 지난해 글로벌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잇츠스킨의 인기 아이템들이다.
지난 2011년 국내에 첫 출시된 ‘마카롱 립밤’은 외형이나 색깔 등이 디저트 마카롱과 똑같아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잇츠스킨의 베스트셀러.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은 기존 국내 유통 제품인 ‘쿠키 앤 핸드크림’을 바디 제품으로 바꿔 미국 시장에 맞게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마카롱 립밤’과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이 이처럼 나란히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 온라인 몰에 입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세포라’ 입점 이후 이들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이 폭발적이었기 때문이다.
두 제품의 미국 판매가는 로지스틱스(배송비)로 인해 국내 판매가인 6,000원의 두 배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마카롱 립밤’은 지난해 ‘세포라’ 입점 이래 현재까지 미국 현지에서 14만 개가 팔렸고,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도 이달 기준으로 약 7만 개가 판매되는 등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마카롱 립밤’과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이 미국 여심을 사로잡은 가장 큰 비결은 귀엽고 독특한 패키징에 있다. 다양한 색깔의 마카롱 모양 ‘마카롱 립밤’과 아이스크림 컵처럼 생긴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이 귀엽고 독특한 패키징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주효했다고 현지 뷰티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