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지혜에 관해서라면 빼놓을 수 없는 철학과 종교. 그러나 현대 심리학은 이념이나 사상, 종교가 아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지혜의 근원을 추적한다.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지혜 탐구자’로 불리는 저자는 심리학을 전제로 지혜로운 사람으로 추천받은 47명과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 100명을 인터뷰했다. 실패, 고난, 역경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이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는지, 그 ‘지혜의 시간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자신만의 삶의 길을 터 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지혜의 위력을 깨닫게 하고, 이를 성공과 행복의 발판으로 삼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황은애 기자
■ 지혜를 읽는 시간
유디트 글뤼크 지음 | 이은미 옮김 | 책세상 펴냄 | 344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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