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사람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의 ‘인생 이야기’에 열광한다. 소설, 영화는 물론 예능, 에세이, 전기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최근 자서전 쓰기 열풍도 그 연장선이다. 그러나 자서전을 쓰려할 때 맨 먼저 부딪히는 장벽은 글쓰기의 어려움이다. 저자는 “카톡할 줄 알면 글쓰기도 할 줄 아는 것이다”라 말한다. 문화부 담당 기자이자 저술가로 오랫동안 일한 그는 기본 이론과 사례를 섞어가며 평소 말하고 쓰는 생활어를 글쓰기로 전환하는 법을 8단계로 나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누구에게도 속 편히 말하지 못한 자신의 이야기를 글을 통해 시원하게 털어놓게 될 것이다. / 황은애 기자
■ 나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 쓰기
조성일 지음 | 시간여행 펴냄 | 240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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