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최근 밀에 포함된 글루텐이 뇌에 염증을 일으키고 장에 구멍을 낸다는 연구 결과가 크게 주목받으면서, ‘밀가루 없는 식생활, 빵 없는 식단’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그러나 빵, 케이크, 라면, 우동, 파스타, 과자 등 밀가루가 포함된 음식들은 우리 생활에 깊이 침투해 있다. 무심코 글루텐을 대량으로 섭취하기 쉬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밀가루를 끊는 게 과연 가능할까? 다들 무리라고 말하지만,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상상하지 못했던 건강과 젊음을 찾을 수 있다. 빵 덕후였던 저자가 글루텐 불내증을 앓는 남편을 만나 밀가루를 끊고 건강을 되찾은 과정을 알려준다. / 황은애 기자
■ 빵을 끊어라
포브스 야요이 지음 | 노경아 옮김 | 매경출판 펴냄 | 240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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