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양띠, 참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양띠, 참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10.16 0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음력 8월 27일·병자)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범띠는 혼자서 해결하다 보면 잘못됐을 때 원망을 듣게 된다. 양띠는 참는 자가 이기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더불어 닭띠는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가 있다. 이들에게 책 『음식 속 조선 야사』,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퀘스트』를 권한다.

▶쥐띠= 직장 동료들과 의견이 엇갈려서 언쟁이 벌어질 수 있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서로를 존중해 주는 하루가 요구된다. 집안에 경사가 겹치겠으나 건강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2, 8, 9월생은 불만을 스스로 만들지 말라.

▶소띠= 모든 것이 걱정 없이 순조로울 수는 없다.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사람은 고부간의 갈등이 있거나 신환이나 자녀 걱정으로 짜증스런 시기이다. ㅇ, ㅅ, ㅎ성씨 2, 3, 5월생은 쥐, 용띠를 멀리하면 할수록 편안해진다. 

▶범띠= 변동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구상을 하고 있을 때는 가족과 의논해야 이후 만사가 편안해질 것이다. 혼자서 해결하다 보면 잘못되었을 때 원망을 듣게 된다. 3, 5, 8월생 직업을 바꾸는 것은 불행을 자초하는 격.

▶토끼띠= 진행하는 일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재검토해 볼 수 있는 여유를 갖자. 서로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값을 조절하면 성사 가능하다. 5, 6, 8월생만 믿고 있다가 파산에 이른다. 함께 뛰어 보라.

* 범띠에게 추천하는 책 - 『음식 속 조선 야사』

“다양한 음식과 함께 살펴보는 조선의 시대상”
간장게장, 숙주나물, 간고등어, 자장면, 타락죽, 장터국밥, 순창 고추장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조선의 정치사와 생활사, 시대상을 소개한다. 천민부터 관료, 임금까지 들렀던 주막을 배경으로 삼고, 주모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음식사를 풀어낸다. 저자는 조랭이 떡국, 젓갈, 인절미, 전복구이, 탕평채에서 조선 궁궐의 정치사를 읽는다. 굴비와 배추김치, 고구마에서는 시대를 보고, 설렁탕, 개장국, 동지팥죽에서는 조선의 생활사를 파헤친다. 신선로와 반갓집 곰탕, 곱창과 순대에서는 신분사회를, 동래파전과 전주비빔밥에서는 각 지역이 지닌 고유의 향토사를 복원한다. 

▶용띠= 열등감으로 주위를 피곤하게 한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남보다 뒤떨어지게 된다. 범, 용, 토끼띠가 나를 울리고 답답하게 만든다고 해서 스스로 일탈하면 크게 후회한다. 1, 4, 12월생 현재 그대로 진행할 것.

▶뱀띠= 남의 단점을 탓하기보다 덮어주는 아량을 베푸는 것도 자신의 수양을 위해서 필요하다. 사업 수입은 좋으나 투기심은 버려라. 특히 2, 7, 11월생은 도박성 한탕심리를 자제하라. 1, 7, 9월생은 애정갈등 심각할 듯.

▶말띠= 자신의 단점을 빨리 파악하라. 가족들까지 피로를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편안하게 해주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 떠나버린 자는 남동쪽에서 잡을 수 있다. 3, 6, 7월생은 용기 갖고 힘내라.

▶양띠= 자신이 제 아무리 잘났다고 생각해도 함께 사는 사람이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3, 4, 10월생은 살기가 힘에 겹더라도 본분을 벗어나는 행동은 삼가라. 결국 참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 양띠에게 추천하는 책 -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회사 대표와 신입사원 콤비의 톡톡 터지는 입담”
긴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픈 규동. 어느 날 차세대 인터넷 미디어 벤처 회사라 칭하는 곳에서 면접을 보라는 연락을 받고 사무실로 향한다. 그런데 이 회사 사장이란 사람이, 도무지 수상하고 의심스럽다. 면접시험은 ‘이야기’. 난데없이 세 가지 이야기 가운데 하나를 해보란다. 정체불명 회사 대표와 필사적으로 백수를 면해보려는 입사 지원자의 대화는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한편으론 호기심을 자극한다. 흔히 생각하는 미스터리 장르를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다면 당혹스러울 수 있지만, 회사 대표와 신입사원 콤비의 톡톡 터지는 입담은 이 작품이 무슨 장르인지 신경 쓰지 않게 될 만큼 유쾌하다.

▶원숭이띠= 노력과 긍지만 있다면 불가능이란 없는 당신이다. 자신있게 중단 없는 삶을 영위하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관심과 애정표현이 필요한 때다. 특히 5, 7, 12월생을 더욱 신경 써주어라. 행복이 온다.

▶닭띠= 난관에 처해서는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가 있고 즐거울 때는 기뻐할 줄 아는 감정이 있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오묘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범, 쥐, 닭띠를 멀리하면 불상사 생긴다. 동북간 길.

▶개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 되지 않을 때는 투자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1, 3, 11월생은 금전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다. 맞벌이를 하는 것도 타개책이다. 당신이 여자라면 뛰어라. 길이 있다. 닭, 범, 돼지띠에게 도움 청할 것.

▶돼지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쳐도 될 수 있는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감정을 앞세우면 자신에게 결코 이롭지 못하다. 어려울수록 차분하게 처신하라. 돼지, 개, 용띠를 지나치게 가까이 하면 크나큰 후회할 듯. 동쪽 길.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퀘스트』

“작고 빛나는 일상의 순간에서 인생의 진실을 찾다”
조르디 쿠아드박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소박한 것들을 즐기는 기쁨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거창한 단어들만 좇아서 행복을 짓밟고 내달린다. 이 힘겨운 질주의 끝에 다다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매일 발 딛고 있는 일사에 숨어있음에도 말이다. 여기 111개의 사소함이 있다. 일상에 대해, 나아가 인생에 대해 섬세하게 탐구한 결과를 독자와 공유한다.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그러나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이것 말고 중요한 것이 또 뭐가 있겠나 싶은, 작고도 빛나는 일상의 순간들이다. 책은 문학, 역사, 철학, 경제, 예술을 아우르는 반짝이는 말들 속에서 인생의 진실을 찾아준다. / 윤효규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