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지혜롭게 대처함이 좋겠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지혜롭게 대처함이 좋겠다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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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10월 19일 목요일 (음력 8월 30일·기묘)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소띠는 주변환경 때문에 넘어야 할 고비가 많겠다. 말띠는 사랑의 진실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다. 더불어 개띠는 다른 사람을 만나 보아야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들에게 책 『슈퍼 파워 암기법』, 『다시, 페미니즘』, 『쓰임이 필요했던 날들』을 권한다.

▶쥐띠=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경거망동하다가 남에게까지 해를 끼칠 염려 있다. 오늘 일은 내일로 미루고 근신함이 좋을 듯. 2, 8월생 남자는 자동차를 처분하는 운. 여자는 운전에 신경 씀이 좋을 듯. 4, 10, 12월생 혼자서만 생각하고 있는 격.

▶소띠= 마음속으로는 배필감을 정해 놓고 있지만 주변환경 때문에 넘어야 할 고비가 많겠다. 2, 6, 11월생은 자신의 의지대로 이루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신병이 우려되니 조심. ㅇ, ㅎ, ㅂ성씨에게 힘을 빼앗기는 격.

▶범띠=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침착해야만 화를 면하게 된다. 감정대로만 처신한다면 모든 것이 얽히게 된다. 자신과 무관한 남의 일에 신경 쓰거나 주선해 주면 구설이 크겠다. 뱀, 돼지, 용띠에게는 힘이 되어 주어라. 웃음이 온다.

▶토끼띠= 세상 모든 것이 내 뜻대로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진실한 마음으로 신뢰를 주고받으며 지낸 사람이 왜 갑자기 연락을 끊었는지 반성해 보라. 모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풀어나감이 좋을 듯. 돼지, 개, 뱀띠를 멀리하는 마음은 버려라.

* 소띠에게 추천하는 책 - 『슈퍼 파워 암기법』

“다양한 연습으로 숨겨진 기억력을 깨워보자”
미국 기억력 챔피언이자 세계 기억력 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체스터 산토스. 그는 5분 안에 무작위로 제시된 숫자 100개를 외운 후 역순으로 말하고,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이름과 회사를 단 한 번 듣고 전부 기억하는 ‘국제 암기력 전문가’다. 그러나 암기력은 특별한 사람 몇몇만 가진 재능이 아니다. 자신의 기억을 믿지 못하는 사람,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라도 슈퍼컴퓨터보다 뛰어난 암기력을 지니고 있다. 두뇌를 깨우는 ‘슈퍼 파워 암기법’만 완전히 익히면 무엇이든 빠르고, 쉽고, 놀랍도록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 다양한 연습으로 당신의 숨겨진 기억력을 깨우고 두뇌를 최고 상태로 끌어올려보자. 

▶용띠= 오랫동안 피로해진 심신에는 여행을 통한 에너지 보충이 좋겠지만 금전과 시간이 원수여서 틈이 없구나. 하는 일이 갑자기 부진해지는 것을 운명으로 돌리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함이 좋을 듯. 4, 10, 12월생 혼자서 뛰기란 정말 힘들다. ㅇ, ㅎ, ㅈ성씨의 협조가 필요하다.

▶뱀띠= 백보 전진을 위해서 일보 후퇴하는 것도 좋은 지혜일 수 있다.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못하듯 마음은 아파도 웃는 얼굴로 대함이 어떨지. 피하고자 하면 남서쪽 찾고자 하면 북쪽에 있다. 뱀, 쥐, 원숭이띠를 멀리하면 마음이 편하다.

▶말띠= 부부가 함께 삶의 현장에서 뛰는 것은 좋으나 사랑의 진실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다. 자본 없이 사업을 하려니 힘에 겹다. 때로는 휴식을 갖는 것이 좋을 듯. 1, 10, 11월생은 현 위치에서 멀리 뛰어라. 당신은 매우 지혜로운 사람임을 알라.

▶양띠= 세상에서 혼자서 살 수는 없다. 명예도 금전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앞서 가정에서 보람을 찾아야 한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사업이 막히면 돼지, 닭, 뱀띠의 협조를 청할 것. 4, 5, 7, 8월생 무리하면 곤란하다.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다시, 페미니즘』

“여성성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는 책”
고대의 지혜를 통해 현대의 페미니즘을 ‘다시’ 살펴보는 책이다. 고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철학자와 기득권자들은 세상을 영적이고 형이상학적으로 해석했다. 그 과정에서 여성성은 부정적이고 악하며 미성숙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때부터 가부장제가 자리 잡았고, 여자는 남자에게 부속된 삶을 살아왔다. 저자도 가부장적 세계관을 가졌던 남성이라고 고백한다. 그랬던 그는 페미니즘을 공부하며 고대 철학과 신화, 경전 등을 탐구했고, 자연스레 여성성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 책도 그런 맥락에서 수메르, 이집트, 그리스 등 고대의 영적 세계관을 통해 여성성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살핀다.

▶원숭이띠= 아무리 강한 무쇠라도 지혜를 모아 살살 다루면 얼마든지 여러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부부가 함께 생업을 하는 자는 두 가지 중 하나를 버려라. 2, 3, 9월생은 붉은색 옷을 입어라. 뱀, 돼지, 토끼띠와 의견 대립될 듯.

▶닭띠= 주변 사람으로 인해 신경 쓸 일이 생기겠다.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고 음식 조심함이 좋겠다. 부드러운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해야 할 애정운. 기혼여성은 남편이 쥐, 범, 돼지띠이면 채무관계에 신경 써라. 관재수 있다.

▶개띠= 생각만으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믿었던 사람을 버리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 보아야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가 중요하니 확고한 결단이 요구된다. 3, 6, 12월생은 사업도 좋으나 남의 것 탐내지 마라.

▶돼지띠= 어제의 고달팠던 일들이 오늘 웃음꽃으로 피겠다. 참고 기다렸던 보람이 있겠으니 더욱더 분발해서 결실을 거두어라. 2, 8, 11월생은 애정에 대한 결정을 못해서 고민 중. 3, 7, 12월생과 ㄱ, ㅅ, ㅈ성씨를 택하라. 4, 10, 12월생 부채관계로 머리 아프다.

* 개띠에게 추천하는 책 - 『쓰임이 필요했던 날들』

“길 위에서 우연히 마주한 삶의 의미들”
‘쓰임’은 두 가지 뜻을 갖는다. 하나는 ‘물건이 실제로 사용되는 곳’이라는 뜻이고, 또 다른 하나는 ‘머릿속의 생각이 글로 나타내지다’라는 뜻이다. 이 책은 여기서 시작됐다. 저자는 ‘나는 어떤 쓰임이 있는 사람일까?’, ‘오늘 하루는 나에게 어떤 쓰임으로 남을까?’라는 생각에서 글을 써 내려갔다. 그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억했다가 스스로 곱씹어 그 속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아낸다.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서점에서, 꽃집에서, 식당에서, 심지어 우연히 지나던 길 위에서 마주한 삶의 의미들은 미처 몰랐던 사실들을 슬쩍 알려준다. / 윤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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