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2018학년도 수시논술전형 시험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학생들은 지원 대학의 자연계논술 출제경향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과논술을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먼저 알아야 할까? 신우성학원의 자연계 논술 강사진에게 자연계 논술에 관한 정보를 들어봤다.
첫째, 기출문제 유형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우선, 올해의 논술모의고사 문항을 확인해야 한다. 모의고사 답안 및 채점기준을 살펴본 뒤에는 답안지 양식이나 논술답안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을 확인하는 작업을 잊지 말자. 최근 3년 정도의 기출문항을 통해 해당 대학교의 출제경향 및 채점기준을 확인하는 것은 합격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다.
둘째, 모의 테스트를 통한 실전감각도 배양해야 한다. 논술 경험이 없는 재학생이나 N수생의 경우 강도 높은 모의 논술을 통해 실전감각을 키워야 한다. 각 대학마다 출제경향은 다양하기 때문에 해당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셋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2~3개의 과목을 대상으로 적용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에 전략적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넷째,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알아야 한다. 대학별로 ‘수리논술’, ‘수리논술+과학논술’ 등 전형이 다양하므로 자신이 지원한 전형의 출제경향에 맞춰 공부해야 한다.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논술이 아니라 잘 쓰는 논술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전투 경험이 없는 병사는 뛰어난 사격 실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전사하기 쉽다. 마찬가지로 실제 시험장에서는 시간 배분이나 답안작성 방법 같은 사소한 문제로 인해 좋은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이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