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꿈을 찾아가는 특별한 수업 『십대를 위한 미래 진로 교실』
[리뷰] 꿈을 찾아가는 특별한 수업 『십대를 위한 미래 진로 교실』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7.1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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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꿈이 많은 청소년들, 하지만 성적 위주의 생활에 익숙한 나머지 자신들의 꿈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 미래를 다양한 관점에서 직접 상상해보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기 꿈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십대를 위한 미래 진로 교실』의 저자는 한국미래전략연구소 소속의 미래 연구 전문가들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화 형식으로 책을 구성해 학생들이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아도록 돕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달로 향후 20년 내 인간의 직업 절반이 사라지리라는 불안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는 전 세계 7세 이상 아이들의 65퍼센트는 지금은 없는 새로운 직업을 가진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도 작업과 일자리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이야기로 많은 직업이 사라진다고 해도 정답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진로를 찾아야 할까? 이 책은 청소년이 미래를 보는 시야를 넓혀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꿈을 찾도록 도와준다.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인 소년, 아이디어가 반짝이지만 덜렁거리는 소녀, 꿈도 없고 내일도 궁금하지 않은 소년, 늘 조용한 미스터리한 소년과 미래 연구자 선생님이 주고받은 이야기 속에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았다.

『십대를 위한 미래 진로 교실』에서는 "청소년에게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즐기기 당부한다. 다가오는 변화의 파도를 잘 관찰해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자기중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엉뚱하고 대담하게 상상할수록 좋다" 기술진보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지금은 마법같이 느껴지는 상상도 미래에는 평범한 현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십대를 위한 미래 진로 교실』 
황윤하·박기홍 지음 | 푸른지식 펴냄 | 264쪽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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