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생님, 평범하다. 20여 년을 중학교 교사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왔다. 그런데 이 선생님, 특별하다. 가출한 아이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고, 지각을 밥 먹듯이 하던 아이가 지각을 안 하게 되고, 복도를 지나가면 아이들이 앞을 다투어 말을 걸어온다. '중2병'을 앓는 아이들에게 '치유의 천사'가 되어주는 이 선생님의 놀라운 마법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평범한 선생님의 특별한 마법의 주문은 바로 '긍정'이다. 2년 전, '호빵맨' 선생님의 '따끈따끈한 호빵' 교육 철학을 풀어쓴 『행복수업』으로 교단과 학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저자가 이번엔 『긍정수업』으로 찾아왔다. 기다림과 소통으로 긍정하고 공감하는 훈훈한 에피소드 22편을 모았다.
■ 긍정수업
주명섭 지음 | 인문서원 펴냄 | 256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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