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허기와 불안정한 인간관계에 허덕이는 '정서적 흙수저'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는 이 문제들의 근원을 '애착'이라는 심리학적 요인으로 꼽았다. 애착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유대감이자 생존본능으로, 특히 생애 초기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은 한 사람의 전 생애에 걸친 '정서'와 '관계 맺음'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저자들은 사회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애착 손상'이 회복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생물학 등의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과학적인 애착 손상 예방법과 회복법을 알려준다.
■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 312쪽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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