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블랙 팬서>가 여전한 흥행독주를 보여주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22일 12만 73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1165개 스크린에서 5486회 상영됐다.
설 연휴가 끼어 있던 지난 주말(2월 16일~18일) 190만 413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블랙팬서가 이번 주말에는 어떤 스코어를 기록할지도 주목되며, 현재로서는 차트에 대적할 만한 작품이 없기에 블랙팬서의 흥행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골든슬럼버>는 3만 3508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6만 9447명이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3만 547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23만 9961명으로, 이번 주말이 300만 돌파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2만 6579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개봉일인 22일 2만 2660명의 관객을 모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로, 씨네21 전문가평점 8.0(만점 10), 메가박스 평점 8.2(만점 10), CGV 골든에그 지수 99%(만점 100%), 네이버영화 관람객 평점 9.54(만점 10), 왓챠 평균별점 4.0(만점 5.0)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23일 오후 5시 5분 현재 예매율은 <블랙 팬서>가 43.2%로 1위,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가 9.3%로 2위, <골든슬럼버>가 7.9%로 3위,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6.8%로 4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가 4.9%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18.2.22.자)
1 블랙 팬서 (―)
2 골든슬럼버 (―)
3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
4 월요일이 사라졌다 (▲6)
5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30)
6 50가지 그림자: 해방 (▼2)
7 흥부 (▼2)
8 패딩턴2 (▼1)
9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 (▼3)
10 코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