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과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포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금액은 리우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때와 비슷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해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모든 선수들(총 254명)에게 포상금 총 33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상금은 2016년 리우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했다. 금메달은 6,300만원, 은메달은 3,500만원, 동메달은 2,500만원이다. 감독은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5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이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에게도 300만원을 지급한다.
문체부는 “포상금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거쳐 지급되며, 실제 선수단에게 입금되는 시기는 4월 중순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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