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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데이 저렴하게 즐기자… ‘꽃도매시장’·‘장미축제’ 가는 길

기사승인 2018.05.14  1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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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5월은 장미의 계절인 만큼, 장미를 선물하는 문화가 있는 기념일이 많다. 14일 ‘로즈데이’와 21일 ‘성년·부부의 날’이다. 단순히 5월에 장미가 피기 때문에 장미를 선물하는 것이 아니다. 장미의 꽃말이 ‘열정·사랑·아름다움’인 만큼 연인에게, 만 20세가 된 사람에게, 배우자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표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처님오신날 등 많은 기념일이 있는 5월에는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기만 한다. 지난 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월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사람이 69.1%였고, 이들 가운데 44.3%는 부담 사유로 ‘지출 증가’를 꼽았다.

행복해야 할 기념일, ‘가정의 달’ 5월이 경제 사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날들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 로즈데이와 ‘성년·부부의 날’에라도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보자. 서울의 장미 도매시장과 장미 축제를 소개한다.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남대문시장 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남대문 꽃시장이 나온다. 생화 매장은 새벽 3시에 문을 열고 오후 3시에 닫는다. 월·수·금요일은 꽃 들어오는 날이라서 더 신선한 꽃을 구매할 수 있다. 장미는 10송이에 상(上)품이 1만원, 중(中)품이 6000원이다. 핑크, 연노랑, 보라색 등 유색장미는 9000원에서 1만원대에 판매된다. 남대문꽃시장 생화 상가 관계자는 “평소에 도매하시는 분이 자주 오긴 하는데 일반인도 꽃을 살 수 있다”라며 “소매점에서 사는 것보다 절반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의 개그우먼 이영자가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역 4번 출구에서 50m 정도 걸으면 나온다. 지하 꽃상가는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열며 화분에 심어놓거나 포장을 해 놓은 완제품을 판다. 1층 도매시장은 자정부터 오후 1시까지 문을 열며 도매가로 판매한다. 꽃을 포장할 수 있는 각종 부자재는 2층에서 구할 수 있다. 양재동 화훼공판장 관계자는 “예능에 나온 후 경매하러 오는 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오신다”라며 “오셔서 편하게 둘러보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강남고속터미널 3층에 위치한 고속터미널 꽃시장의 생화 도매시장은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연다. 남대문 시장이나 양재동 화훼공판장보다 수입 꽃이 많아 꽃 종류가 다양하다.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도매가로 구매할 수 있다. 각종 부자재 파는 곳도 꽃 파는 곳과 같은 층에 있어 구매가 쉽다.

부담 없이 장미를 즐길 수 있는 꽃 축제도 있다. 이달 18일에서 20일에 열리는 중랑천 장미축제다. 위치는 7호선 태릉입구역 수림대공원 일대와 신이문역에서 가까운 중화체육공원이다.

수림대공원 장미정원 입구에는 다이아몬드 반지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있으며, 밤에는 중랑천에서 LED 조명으로 불을 밝힌 장미꽃배와 미디어쇼를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내내 페이퍼 플라워(종이꽃) 워크숍, 장미셀프사진관, 로즈마켓 등 장미를 주제로 한 각종 부스가 열리며 푸드트럭 등에서 각종 먹거리가 판매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인생샷’과 ‘프러포즈’를 테마로 내세운 만큼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예쁜 장미와 조명들로 장식될 예정이다. 더욱 특별하게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뷰티존’에서 한복과 웨딩드레스를 빌려 입을 수 있다.

공연도 많다. 첫째 날에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가요제가 열리며 가수 홍진영, 설하윤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둘째 날에는 ‘뮤직파티’가 열리며 레퍼 도끼가 출연한다. 셋째 날에는 록그룹 플라워의 고유진이 ‘웨딩싱어’로서 프러포즈 이벤트에 참여하며, KBS교향악단의 장미음악회와 불꽃쇼도 열린다.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5.15km의 전국에서 가장 긴 중랑천의 장미터널은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전라남도 곡성에서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도 눈여겨볼만 하다. 4만 제곱미터 크기의 땅에 1004종의 유럽최신품종 장미가 심어져 있어 풍성한 장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록그룹 장미여관 등의 특별공연과 곡성섬진강마을에서 출발하는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등 여러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김승일 기자 present33@readersnews.com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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