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행복해지는 내려놓기의 기술
지금까지 너무 맵고 짜게 살아온 우리네 삶을 달달하게 하기 위해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박사가 ‘매운 인생’과 ‘달달한 인생’을 논한다.
‘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양보하지 마라’, ‘적당주의와 뻔뻐니즘으로 무장하라’, ‘워라밸과 소확행을 쟁취하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언뜻 너무도 당연한 말 같으면서도 한국에서는 결코 당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불행했다.
우석훈은 세대 간의 소통 부재와 윗세대의 꼰대질이라고 진단하고 통렬한 비판을 가한다. 저자는 불같은 청춘을 보냈지만 ‘나와 가족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한 후 돌연 많은 것을 내려놨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행복을 되찾자 “분노는 짧고, 즐거움은 길고, 행복은 가득한 삶”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행복해지기 위해 시도했던 여러 도전이 담긴 자전적 에세이이기도 하다. 혹시 미래의 불확실한 행복을 위해 오늘을 희생한 당신이라면,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매운 인생, 달달하게 달달하게
우석훈 지음 | 메디치미디어 펴냄 | 236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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