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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칼럼] 불가능은 없다

기사승인 2018.06.18  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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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논설위원

[독서신문]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 없다"

나폴레옹 이 한 말입니다. 이 말은 전투에 임하는 장수의 의지와 굳은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군대에서도 이와 비슷한 말로 사병들을 교육합니다. 바로 "안 되면 되게 하라"라는 말입니다. 

전장에서 목숨을 건 전투에 임하는 군인들에게 부여된 임무와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굳은 각오와 결심이 필요하고, 목표를 세웠으면 기필코 달성해야 승리할 수 있고 목숨도 구할 수 있기에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만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쟁을 대비한 훈련기간에도 과제해결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라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세상살이에서는 우리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거나 수많은 장애물을 만납니다. 그럴 때도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어떤 아이디어라도 만들어내고 기필코 과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게 됩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인간은 바로 자신의 처지에 비참함과 실망감에 빠져버립니다.

이럴 때는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하고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럴 때 유용한 문구가 "바로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생각을 바꿀 때 절망은 다시 희망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스스로 관점을 바꿈으로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이 중요한 것입니다.

컵에 반 담긴 물을 보고서 "아니 벌써 반을 먹었나"와 "아직 반이나 남았네"가 바로 관점의 차이입니다. 문제의 본질을 잘 꿰뚫어 볼 수 있는 우리의 관점 훈련이 필요합니다. 관점훈련은 다르게 보기 훈련입니다. 즉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서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한 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방향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상하가 있고 좌우가 있고 동서남북이 있습니다. 대각선 방향과 360도 다른 방향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방향은 무한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생각이 한쪽에 치우칩니다. 이것이 나중에는 자신이 바라보는 한 방향의 고정관념이 되는 것입니다. 고정관념에 익숙해지면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기도 힘들어지지만 다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꿈도 꾸지 않습니다. 우리 뇌는 익숙한 것에 쉽게 길들여지고 심사숙고 대신 자연적으로 자동 의사결정 하도록 시스템 돼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나의 의식과 생각이 고정관념으로 획일화되고 나의 사고는 굳어져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당연함으로 고정됩니다. 특히 우리는 '모든 문제의 정답은 하나다'라는 고정관념에 길들여져 왔고 교육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정답을 부정하고 당연함을 부정하는 관점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울러 나만의 특별한 생각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후부터는 정답에 근거해서 이것이 "맞다", "틀리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가 아니라 "너와 내 생각이 서로 다르다"는 인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관점 디자이너인 박용후 작가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당연함을 부정하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계속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과학과 철학은 발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철학이나 과학을 공부하는 것은 지금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활짝 열어두는 것이고, 과학과 철학은 당연함을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나는 '창의적'이라는 단어를, '당연함에 던지는 왜?'라고 정의한다. (박용후, 관점을 디자인하라 2013)

어떤 일을 추진하다가 실패했을 때, 가장 쉽고 편한 선택은 바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성공하는 사람들보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포기하기 전까지는 다 우리가 거쳐 가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언젠가는 성공할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시도했던 방법과는 전혀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넘어지고 엎어지고 다치고 힘들다고 하더라도 일어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일어날 수만 있다면 그 자리에서 벗어나 앞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생활 속에 변화가 필요하고 무언가 해결해야 할 고민에 직면해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않기 바랍니다. 두드리고 구하면 길이 열릴 것입니다. 현재의 당연함 속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에 당연해질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관점을 바꾼다면 당신에게도 불가능은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존의 방법들을 부정하는 특별한 생각들이 당신의 미래를 바꿀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다른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은 관점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나의 고정관념을 경계해야 합니다. 내가 옳다거나 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열린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하며, 너도나도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한 가지 정답에만 고집하지 않고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향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사전에 불가능은 없습니다. 

박흥식 논설위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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