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위, 인터넷신문 기사 페이지 광고 조사 결과 발표
인신위, 인터넷신문 기사 페이지 광고 조사 결과 발표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8.06.2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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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가 21일 450개 가입서약사의 PC 및 모바일 페이지에 게재된 광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신위에 따르면, 450개 매체의 PC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총 5934개의 광고가 게재돼 매체 당 평균 13.2개의 광고가 기사와 함께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바일 페이지 437개에는 총 3,254개의 광고가 게재돼 매체 당 평균 7.4개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광고 대부분은 광고유통사가 송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 PC 페이지에 게재된 광고물 총 5934개 가운데 4200개(71%)를 광고유통사 43곳에서 송출하고 있었고, 모바일 페이지는 3254개 광고 가운데 2860개(88%)를 광고유통사 44곳에서 송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신위 관계자는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과의 제휴 여부에 따라 광고의 수에서 차이를 보였다"면서 "PC 페이지의 경우, 포털 제휴 매체는 평균 17개의 광고를 게재해 평균 6개의 광고를 게재한 비제휴 매체 대비 광고량이 3배 가까이 많았다.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포털 제휴 매체의 광고량은 평균 10개로 비제휴 매체 2.4개 대비 4배 가량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포털 제휴사 트래픽이 비제휴사에 비해 높은 만큼 광고비율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인신위에서는 보다 공정한 광고심의 기준을 통해 인터넷신문광고의 계도활동을 펼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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