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수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높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대전 35도 ▲청주 35도 ▲대구 37도 ▲광주 36도 ▲전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 서해안과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특보란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낮 동안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과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충청도와 경상도는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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