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월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기온이 높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와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보통’이다.
2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오겠고, 22일과 23일에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태풍 ‘솔릭’은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중심기압 96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39m/s(140km/h))으로, 21일 새벽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50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22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23일에는 한반도를 관통해 내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풍이 서쪽으로 경로를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서쪽이 아닌 서쪽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기상 발표를 계속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