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든 시골이든 우리는 주변에서 나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골에는 산과 들판에서 지천으로 널린 아름드리 나무를, 도시에서는 도로변에 드문드문 심겨진 가느다란 가로수를 접할 수 있다. 사실 우리 주변의 나무는 수많은 종류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세상에는 걸어다니는 나무, 꼭대기에 뿌리가 달린 거꾸로 나무, 유령이 살랑거리는 유령나무, 소시지가 대롱대롱 매달린 소시지 나무 등 신기하고 독특한 나무가 가득하다. 이 책은 세계 곳곳에 실제로 존재하는 수상하고 매력적인 나무들을 소개한다. 독특한 모양과 습성을 지닌 다양한 나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지적 자극을 일으킨다.
■ 수상한 나무들이 보낸 편지
베르나데트 푸르키에 글·세실 감비니 그림 | 권예리 옮김 | 바다는기다란섬 펴냄 |40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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